AI 핵심 요약
beta- 롯데가 15일 잠실 LG전 라인업을 대폭 바꿨다.
- 황성빈 허벅지 부상으로 레이예스 1번, 손호영 중견수 배치했다.
- 김진욱 선발에 손성빈 6경기 연속 포수로 배터리 호흡 맞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현수 1군 말소···내·외야 유틸리티 신윤후 콜업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주전 중견수 황성빈이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빠지면서 그 자리를 손호영이 채우게 됐다.
롯데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14일) 열린 1차전에서는 선발 나균안이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마운드가 제 역할을 했고, 7회 대타로 나선 노진혁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8회 신인 박정민이 오스틴에게 결승 홈런을 허용하면서 1-2로 아쉽게 패했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롯데는 타선 구성에도 과감한 변화를 줬다. 이날 라인업은 레이예스(좌익수)-손호영(중견수)-노진혁(1루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한태양(2루수)-손성빈(포수)-전민재(유격수) 순으로 짜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리드오프 교체다. 기존 1번 타자였던 황성빈이 라인업에서 빠지고, 레이예스가 새롭게 1번을 맡았다. 여기에 손호영이 2번 타순과 중견수 자리까지 책임지며 새로운 테이블 세터진을 구성하게 됐다.
이 같은 변화에는 불가피한 이유도 있다. 황성빈이 경기 도중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는 전날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 후반 대수비로 교체됐다. 오른쪽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낀 것이 원인이었다.

경기 전 롯데 김태형 감독은 "(황)성빈이가 허벅지 안쪽이 조금 좋지 않다. 2~3일 정도는 쉬어야 할 것 같다"라며 "견제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올라온 것 같다. 지금 1번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었는데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엔트리 말소 없이 동행하며 회복을 지켜볼 계획이다. 그래도 외야 백업이 필요한 만큼 2군에서 내·외야 유틸리티인 신윤후를 콜업했다. 대신 1군에서 투수 정현수가 말소됐다.
중견수 자리에는 손호영이 선발로 나선다. 장두성이라는 옵션도 있었지만, 상대 선발이 좌완 라클란 웰스라는 점이 고려됐다. 김 감독은 "(손)호영이를 먼저 기용해보고, 필요할 경우 두성을 대주자나 대수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수 자리 역시 눈여겨볼 부분이다. 손성빈이 이날까지 6경기 연속 선발 마스크를 쓴다. 이는 단순한 기용이 아니라 배터리 호흡을 고려한 선택이다. 선발 투수 김진욱과의 궁합 때문이다.

두 선수는 지난 8일 사직에서 열린 KT전에서 완벽에 가까운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김진욱은 손성빈의 리드에 맞춰 8이닝 1실점이라는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며 팀의 7연패를 끊어냈다. 이후 손성빈은 계속해서 선발 포수로 중용되고 있다.
김진욱의 최근 흐름도 긍정적이다. 올 시즌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LG를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통산 12경기에서 28.1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54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