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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유능한 간부 부족…부정축재 나타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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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이 1일 노동당간부학교 방문해 간부 질타했다
  • 유능한 당 간부와 실력가형 인재 부족을 지적했다
  • 사상 이완과 부패가 체제 내부 문제라고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노동당 간부학교 80주년 행사 연설
"물질·경제적 집착은 건달꾼의 소리"
신세대 간부의 체제 이반에 경고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1일 노동당 간부들 가운데 유능한 인재나 실력가형 인물이 많지 않다면서 당 교육기관의 분발을 촉구했다.

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날 창립 80주년을 맞은 노동당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해 연설하면서 "지금 모두가 느끼고 체험하는 바 이지만 현실은 매우 빠르게 변해가고 있으며 우리의 사회주의 건설은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변천의 시대를 경과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1일 창립 80주년을 맞은 노동당중앙간부학교에서 연설하고 있다. 건물 벽에 걸린 마르크스(왼쪽)와 레닌 초상화가 보인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02 yjlee@newspim.com

김정은은 "당 간부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시되는 시점"이라면서 "문제는 나날이 폭넓고 심도 있게 벌어지는 거창한 변혁투쟁의 전구들에 당의 사상과 정책을 완벽하게 실현할 수 있는 유능한 당 간부 인재, 변화되는 현실과 시대 발전의 높은 요구와 기준에 맞추어 사업을 전개해 나갈 줄 아는 실력가형의 핵심 골간들이 많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일부 일꾼(간부를 지칭)들 속에서 요즘 사람들은 지난 시대 사람들과 무엇이 다르다고 하면서 당 사업에서도 사상적 요인보다 물질·경제적 측면에 집착하고 있는데 이것은 두말할 것 없이 어떤 신념과 정신이 이 나라를 지키고 떠받들고 있는가를 똑똑히 알지 못하는 무지의 표현이 아니면 당의 인민철학을 한번도 제대로 구현해 본적이 없는 건달꾼들이 하는 소리"라고 비판했다.

특히 김정은은 "최근 시기 당에서 창당의 이념과 정신을 계승할 데 대하여 강조하면서 창당세대를 내세우고 있는 것도 우리 당 안에 창당 시기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와 같은 반인민적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적능력은 있어도 도덕이 결여된 사람은 무슨 일에서나 경중을 따지고 평가나 개인의 명예부터 추구하며 목숨을 내대야 할 시각이 오면 반사적으로 뒤걸음을 치고 절해고도에 있다고 생각하면 정신적으로 쉽게 붕괴되고 만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이 공개연설을 통해 노동당 간부의 자질부족은 물론 사상적 이완이나 부패 문제를거론한 건 북한 체제 내부에 만연한 무사안일과 비리 등이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1일 노동당중앙간부학교 설립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지난달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축구 리그전에서 우승한 내고향여자축구단과 만나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02

특히 올들어 미군에 의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의 체포·압송이나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와 수뇌부 제거 등에 충격받은 김정은과 북한 지도부가 체제 유지를 위한 당 간부 결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념행사를 마친 김정은은 지난달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축구리그전에서 우승한 내고향여자축구단과 20206년 AFC 17세 미만(U-17) 여자아시안컵에서 우승한 국가종합팀과의 친선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과 만났다.

김정은의 학교 방문에는 노동당 비서 리일환·김재룡·정경택·리희용·김성남·주창일 등이 동행했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2024년 5월 21일 이 학교의 신축 교사 준공식에 참석해 "우리 당의 붉은기사상에 몸을 적시고 학생들의 온 넋을 붉게 만드는 것이 당의 미래를 가꾸는 학교의 근본 사명"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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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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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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