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서학개미 ETF 디코딩] ㉓ 비트코인 변동성 3가지 베팅과 리스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서학 개미들이 2020년 이후 비트코인에 올인한 스트래티지와 이를 기초로 한 초고위험 레버리지·인버스·커버드콜 ETF에 몰렸다.
  • MSTP·MSTU·MSDD·MSTZ 등 2배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변동성 감쇠로 장기 보유 시 원금이 90% 가까이 증발하는 등 '매운맛 끝판왕'으로 지적됐다.
  • 콜옵션 매도로 고배당을 내세운 MSTY도 대부분이 자본 반환으로 NAV가 잠식돼, SEC가 스트래티지 기반 싱글스톡 ETF의 소매 투자 위험을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싱글스톡 ETF 해부
연 65% 배당부터 하루 ±40% 등락까지
코인보다 매운맛, 활용법과 리스크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서학 개미들 사이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통하는 스트래티지(MSTR)는 평범한 소프트웨어 업체였지만 독특한 비트코인 투자 전문회사로 탈바꿈했다. 

업체의 주가가 비트코인과 연동하며 널뛰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변동성 자체를 상품화 한 싱글스톡 ETF(상장지수펀드)가 최근 1~2년 사이에 속속 등장했다. 

두 배 레버리지를 적용한 상품부터 인버스와 커버드콜까지 다채로운 베팅 기회가 ETF 형태로 제공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상황. 시장 전문가들은 이들 상품이 '매운맛의 끝판왕'이라고 말한다.

사실 스트래티지는 그 자체로도 극단적인 투자 대상에 해당한다.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판매하던 업체가 지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삼으면서 사실상 레버리지 비트코인 ETF와 마찬가지라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실제로 주요 외신과 업체의 데이터에 따르면 본업인 소프트웨어 판매보다 비트코인 보유 물량의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 업체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84만7000BTC로, 전세계 상장 기업들 가운데 압도적인 1위에 랭크됐다.

가장 화끈하면서 잔인한 MSTP·MSTU = 그래나이트셰어스가 2025년 6월 출시한 MSTP(GraniteShares 2x Long MSTR Daily ETF)는 스트래티지 주가 일일 등락의 2배를 추종한다. 

터틀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MSTU(T-Rex 2X Long MSTR Daily Target ETF)도 마찬가지로 2배의 레버리지를 취한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레버리지 ETF의 핵심 함정은 구조 자체에 있다. 레버리지 ETF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변동성 감쇠(volatility drag)'는 일별 리셋 메커니즘에서 비롯된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매일의 수익률이 복리로 누적될 때 기초 자산이 제자리로 돌아와도 ETF 가치는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는다. 이런 구조적 위험은 이미 시장에서 냉혹하게 증명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2월, 두 상품의 합산 운용 자산이 23억달러에서 8억3000만달러로 줄었다. 15억달러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 자산이 증발한 셈이다.

2024년 11월 MSTU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2026년 6월 기준 보유 금액이 약 561달러로 줄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스트래티지 주가가 같은 기간 67% 하락한 데 반해 MSTU는 95% 이상 손실을 기록한 것. 단기 방향성 베팅 외에 중장기 보유 수단이 아니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MSTZ·MSDD = 그래나이트셰어스의 MSDD(GraniteShares 2x Short MSTR Daily ETF)는 스트래티지 주가 일일 변동폭의 마이너스(-) 2배를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스트래티지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실제 주식을 공매도하지 않고도 하락에 베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 MSTZ(T-Rex 2X Inverse MSTR Daily Target ETF)도 마찬가지로 -2배 역방향 구조로 운용된다.

인버스 ETF는 비트코인과 스트래티지 주가의 단기 과열을 판단하고 하락에 베팅하거나, 기존 롱(매수) 포지션에 대한 단기 헤지 수단으로 쓰인다.

하지만 레버리지 인버스 ETF 역시 변동성 감쇠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 펀드의 레버리지 투자 목표는 일별 단위이기 때문에 하루 이상의 기간에 대한 펀드 성과는 각 거래일 수익률이 복리로 누적된 결과다. 이는 기초자산의 누적 수익률의 -2배와 크게 다를 가능성이 높다.

스트래티지의 주가가 횡보하거나 변동성만 큰 상태에서 인버스 ETF를 장기 보유할 경우 하락 베팅으로도 손실이 쌓이는 역설적 결과에 직면할 수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변동성으로 배당을 뽑아내는 MSTY = 스트래티지의 극단적 변동성은 옵션 투자자에게 오히려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된다.

내재변동성(IV)이 높을수록 콜옵션 프리미엄도 비싸지기 때문이다. TFG 페어런트 홀딩스의 MSTY(YieldMax MSTR Option Income Strategy ETF)는 스트래티지 주식에 대한 콜 스프레드를 매도해 주간 인컴을 창출하는 데 목표를 둔다.

스트래티지의 변동성을 체계적으로 수확해 주간 소득 흐름으로 전환하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참여도 일부 유지하는 전략이다. 운용사에 따르면 현재 MSTY의 배분율(Distribution Rate)은 연 65.75%에 달한다.

하지만 화려한 배당률의 이면에는 구조적 한계가 숨어 있다. MSTY의 가장 최근 배분금 중 96.87%가 투자 수익이 아닌 자본 반환(Return of Capital)으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즉, 분배금의 대부분이 실제 옵션 수익이 아니라 투자자 자신의 원금을 돌려받는 형태라는 의미다. 지난 1년간 스트래티지 주가가 70% 가량 하락하는 사이 MSTY도 약 60% 이상 내렸고, 2025년 12월 1대 5 주식 병합까지 단행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MSTY의 고배당률이 지속되기 어렵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뿐만 아니라 자본 반환으로 충당돼 NAV(순자산가치) 침식으로 이어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분배금을 재투자하거나 스트래티지의 강세 흐름이 지속되지 않는 한 배당을 받으면서 원금이 빠져나가는 이중 손실 구조에 빠질 수 있다는 얘기다.

세 가지 유형의 ETF 모두 핵심 원리는 스트래티지의 극단적 변동성의 상품화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미 레버리지 싱글스톡 ETF가 소매 투자자에게 과도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스트래티지처럼 이미 투기적인 자산에 2배 레버리지를 얹는 구조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움직임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경선 6파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전반기 의장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 2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김기덕(5선), 김인제(4선), 강동길(3선), 봉양순(3선), 임만균(3선), 이승미(3선) 시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6명은 모두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민주당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의원 총회에서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재편된 시의회에서는 차기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 설정을 비롯한 서울시와 시의회 간 견제와 협력 사이 균형을 어떤 방식으로 연출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시의회 민주당에서는 당초 최다선의 김기덕 시의원과 4선의 김인제 시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3선인 강동길·봉양순·임만균·이승미 시의원도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의장 선거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해졌다. 이번 선거는 추대가 아닌 투표로 의장에 선출될 공산이 커졌다는 점에서 후보들을 검증하는 물밑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부 경선으로 의장 후보를 선출한 뒤 7월 초(미정) 개원하는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투표를 통해 전반기 의장을 확정 짓는다.  당장 의장 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예산·특혜 논란,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등을 정조준하면서 고강도 행정감사와 진상조사를 예고하고 있다. 누가 되든 주요 현안을 둘러싼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은 높다는 진단이다. 서울시의회 본관 [뉴스핌 DB] 김기덕 시의원은 최다선의 경륜과 오 시장에 대한 견제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시기부터 오 시장을 지켜봐 온 만큼 정책 방향과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전시 행정과 잘못된 사업을 바로잡을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의장으로서의 운영 방향으로는 협치와 원칙을 꼽았다. 그는 "다수당인 민주당 중심의 책임 있는 운영을 하되, 국민의힘과도 필요한 협력은 이어가겠다"며 "다만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데 대한 반대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원 1인당 1지원관 제도 도입, 상임위원회 중심 운영 강화 등 의회 내부 개혁 과제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인제 시의원은 오 시장을 상대로 한 '유능한 견제'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방만한 예산 집행과 전시성 사업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의 삶에 필요한 예산으로 되돌려야 한다. 혈세 낭비 사업은 하나하나 따져 바로잡겠다"며 4선 중진으로서 오 시장을 제대로 상대할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장에 당선되면 의장실을 '민생 전략사령부'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와 정책협의체를 꾸려 시의원 118명의 지역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시장 공약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복안이 깔렸다. 1인 1지원관 제도 도입을 추진해 의정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kh99@newspim.com 2026-06-23 13:50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