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특수 코팅시장 1위 기업 도약 기대감
SSCP(대표 오정현)가 유럽의 글로벌 기업을 인수키로 했다.
SSCP 김진 부사장은 2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독일의 그라베(Grebe) 그룹 산하의 100년 역사의 특수코팅소재기업 ‘슈람(Schramm)’사와 인수하는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며 "인수를 위한 이사회 결의가 통과돼 오는 29일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슈람’사 인수 성공으로 SSCP는 1조원 규모의 세계 특수코팅 소재시장 내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김 부사장은 강조했다.
◆ "글로벌 메이저 경쟁사들과 진검승부"
SSCP는 독일의 슈람사 지분 100%를 7000만유로(한화 910억원)에 인수했다. 시장 잠재력이 큰 유럽시장 공략과 우량한 신규 거래선 확보로 해외사업의 폭발적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복안이 깔려 있다.
여기에 '슈람' 의 경우 사업분야, 기술력 등이 SSCP와 비슷해 양사간의 결합은 R&D 및 마케팅 부문 중복 투자를 최소화해 경영부담을 해소하고, 고객사 다변화, 글로벌 채널강화, 사업다각화로 이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슈람’사는 지난해 8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향후 SSCP와의 결합시 매출액 규모의 성장은 뚜렷하게 예측, SSCP의 해외매출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슈람'은 독일을 대표하는 산업용 특수코팅소재 제조그룹 Grebe의 계열사로 고부가 특수 전자소재 및 자동차 내장재용 수용성 도료 전문 업체다.
현재 BMW, Mercedes-Benz, Audi, Toyota 등 유명 자동차 메이커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고객 경쟁력을 자랑하며, 최근 고기능성 IT코팅소재를 중심으로 Nokia, Motolora 등 글로벌 휴대폰 메이커까지 공급선을 확대해가고 있다.
SSCP와 '슈람' 과의 인연은 지난 2003년 자동차용 소재 솔루션 기술개발 제휴로 시작됐으며, 2005년 4월 글로벌 자동차 도료시장 공략을 위해 양사간 조인트 벤처
(Schramm-SSCP)를 설립하면서 본격화됐다.
◆ 글로벌 컴퍼니 도약 '날개짓'
이번 SSCP의 ‘슈람’ 인수는 고부가 코팅소재관련 높은 기술력과 고객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시장 선점에 이어 지속 성장중인 해외사업의 성장에 기폭제를 달아준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글로벌 도료기업 인수로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의 표출이다.
SSCP 오정현 대표는 " 슈람사 인수는 시장잠재력이 큰 유럽시장은 물론 글로벌 직접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 확보라는 점 외에도 글로벌 채널강화 및 우량 회사간 결합으로 외형성장의 가속화를 견인한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오 대표는 이어 "지금까지 해외사업이 시작에 불과했다면 이번 해외 글로벌 기업 인수를 기점으로 해외시장 선점과 공격적인 해외사업 전개로 세계 무대에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을 배가시키는 주인공이 되겠다" 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SSCP의 ‘슈람’사 인수에 대한 자금조달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이뤄졌다. 참여 기관은 SSCP의 기존 주주인 모건스탠리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 투자청, 지방행정공제회, SAC 캐피탈 외에도 SSCP의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JF에셋, KB자산운용, PCS 자산운용 등 총 10개 기관이 100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http://img.newspim.com/img/071024-10.jpg)
SSCP(대표 오정현)가 유럽의 글로벌 기업을 인수키로 했다.
SSCP 김진 부사장은 2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독일의 그라베(Grebe) 그룹 산하의 100년 역사의 특수코팅소재기업 ‘슈람(Schramm)’사와 인수하는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며 "인수를 위한 이사회 결의가 통과돼 오는 29일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슈람’사 인수 성공으로 SSCP는 1조원 규모의 세계 특수코팅 소재시장 내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김 부사장은 강조했다.
◆ "글로벌 메이저 경쟁사들과 진검승부"
SSCP는 독일의 슈람사 지분 100%를 7000만유로(한화 910억원)에 인수했다. 시장 잠재력이 큰 유럽시장 공략과 우량한 신규 거래선 확보로 해외사업의 폭발적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복안이 깔려 있다.
여기에 '슈람' 의 경우 사업분야, 기술력 등이 SSCP와 비슷해 양사간의 결합은 R&D 및 마케팅 부문 중복 투자를 최소화해 경영부담을 해소하고, 고객사 다변화, 글로벌 채널강화, 사업다각화로 이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슈람’사는 지난해 8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향후 SSCP와의 결합시 매출액 규모의 성장은 뚜렷하게 예측, SSCP의 해외매출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슈람'은 독일을 대표하는 산업용 특수코팅소재 제조그룹 Grebe의 계열사로 고부가 특수 전자소재 및 자동차 내장재용 수용성 도료 전문 업체다.
현재 BMW, Mercedes-Benz, Audi, Toyota 등 유명 자동차 메이커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고객 경쟁력을 자랑하며, 최근 고기능성 IT코팅소재를 중심으로 Nokia, Motolora 등 글로벌 휴대폰 메이커까지 공급선을 확대해가고 있다.
SSCP와 '슈람' 과의 인연은 지난 2003년 자동차용 소재 솔루션 기술개발 제휴로 시작됐으며, 2005년 4월 글로벌 자동차 도료시장 공략을 위해 양사간 조인트 벤처
(Schramm-SSCP)를 설립하면서 본격화됐다.
◆ 글로벌 컴퍼니 도약 '날개짓'
이번 SSCP의 ‘슈람’ 인수는 고부가 코팅소재관련 높은 기술력과 고객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시장 선점에 이어 지속 성장중인 해외사업의 성장에 기폭제를 달아준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글로벌 도료기업 인수로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의 표출이다.
SSCP 오정현 대표는 " 슈람사 인수는 시장잠재력이 큰 유럽시장은 물론 글로벌 직접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 확보라는 점 외에도 글로벌 채널강화 및 우량 회사간 결합으로 외형성장의 가속화를 견인한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오 대표는 이어 "지금까지 해외사업이 시작에 불과했다면 이번 해외 글로벌 기업 인수를 기점으로 해외시장 선점과 공격적인 해외사업 전개로 세계 무대에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을 배가시키는 주인공이 되겠다" 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SSCP의 ‘슈람’사 인수에 대한 자금조달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이뤄졌다. 참여 기관은 SSCP의 기존 주주인 모건스탠리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 투자청, 지방행정공제회, SAC 캐피탈 외에도 SSCP의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JF에셋, KB자산운용, PCS 자산운용 등 총 10개 기관이 100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