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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 고하정임 여사 빈소에 각계 조문행렬 이어져

기사입력 : 2008년01월10일 07:05

최종수정 : 2008년01월10일 07:05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의 부인이자 구본무 회장의 모친인 고 하정임 여사의 빈소가 차려진 9일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재계총수를 비롯한 정관계와 언론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조문행렬은 오후 2시부터 시작했다. 제일 먼저 빈소를 찾은 재계인사는 박용오 두산그룹 명예회장과 허창수 GS그룹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등이다.

또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과 이구택 포스코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도 일찍 빈소를 찾았으며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과 류진 풍산 회장 허영섭 녹십자 회장도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오후 5시 전경련 회장단 회의를 마친 조석래 전경련 회장(효성그룹)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함께 조문했으며 박해춘 우리은행장도 빈소를 찾았다.

LG그룹에서 분리 독립한 GS그룹을 비롯해 같은 범LG家인 LS그룹의 조문행렬도 이어졌다.

GS그룹에선 허창수 GS회장 외에도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과 허명수 GS건설 사장, 허태수 GS홈쇼핑 사장 등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으며 범 LG가인 LS그룹에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과 구자홍 LS 회장, 구자열 LS전선 부회장 구자원 LIG 명예회장 구평회 E1 명예회장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등이 조문했다.

다만 삼성그룹에선 내일(10일)쯤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계인사와 학계인사도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한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대철 대통합민주신당 상임고문 신국환 국회의원 전윤철 감사원장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이택순 경찰청장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 이수호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학계에선 박홍 서강대 이사장과 손병두 서강대 총장이 빈소를 찾았다.

언론계에선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 신상민 한국경제 사장 임종건 서울경제 사장 표완수 YTN 사장 이정식 CBS 사장 등이 고인의 빈소를 방문했다.

한편 빈소에서는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 등 4형제와 구훤미 구미정 씨 등 2자매가 조문객들을 맞았다.

또 김반석 LG화학 부회장등 LG그룹계열 최고경영자와 임원진 30여명도 조문한 뒤 고인의 명복을 찾은 조문객을 안내했다.

LG그룹측은 고인이 평소검소하고 유교적 가풍을 이어받은 만큼 각계에서 보내온 화환과 조의금은 정중히 사절했다.

LG가는 미국에 유학중인 구본무 회장의 아들 구광모씨 등 해외에 나가 있는 일가들에겐 조문을 위해 귀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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