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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개입경계속 1010원대 등락 예상"- 삼성선물

기사입력 : 2008년07월21일 08:54

최종수정 : 2008년07월21일 08:54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의 21일 외환시장 전망입니다.


- 유가 하락과 씨티그룹의 실적이 예상보다 덜 악화됨에 따라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상승. 달러 인덱스는 0.2% 상승. 씨티그룹은 2분기 손실이 25억 달러로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금융권 손실 확대 전망이 약화. 유가는 128.88달러로 하락. EUR은 달러 강세와 트리셰 총재의 유로존 경제 성장률 둔화 가능성 시사로 하락. JPY는 금융권 손실 기대 약화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약화에 따른 미 증시 혼조로 하락 제한.

- 조선업체 수주 뉴스와 추가 수주 기대 지속되고 있어. 금요일 현대미포조선의 1791억원 수주와 삼성중공업은 22억불 가량의 수주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짐. 한편 브라질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가 향후 9년간 300억 달러 규모인 시추선 40척을 발주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특히 2012년까지 12척(90억 불)을 외국 조선소에 발주하겠다고 밝힘. 시추선 분야는 국내 조선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만큼 추가 수주 기대됨.

- 지난 주에 이어 금주도 미 금융기관들의 실적발표와 국제 유가의 향방이 달러화의 방향을 결정할 듯. 지난 주 미 금융기관들의 예상 밖 실적 호조로 달러화가 지지력을 얻은 가운데 금주는 BOA와 와코비아, 워싱턴뮤추얼, 핌스써드방코프, 내셔
널씨티 등의 실적 발표 예정. 국제 유가의 경우 120불 지지 여부 주목. 한편 금주는 헨리폴슨, BOE 머빈 킹 총재, 콘 FRB 부의장 등 주요 인사들의 연설도 잇따라 예정돼 있음.

- 당국의 개입 강도가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외환보유액 등에 대한 우려에도 당분간 당국의 시장 개입은 지속될 듯. 금주달러/원 환율은 탄탄한 수요 속에 상승 시도 지속되겠으나 당국 경계 속에 속도는 제한될 듯. 한편 미 금융기관 실적 발표와 유가 추가 하락 여부 주목해야.

- 대내 변수들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유가와 이에 따른 결제수요, 30영업일 연속 순매도로 시가총액 비중이 최저치를 기록한 점, 자산운용사 관련 수요 등은 지지력 제공할 것. 하지만 당국 개입 가능성과 잇따르는조선업 선박 수주 뉴스, 해외펀드 환매로 미헤지 분에 의한 달러 공급 등은 상승 제한할 것. 금주 1005원~1025원 등락 예상. 금일도 탄탄한 수급 속에 추가 상승 시도 예상되나 개입 경계 속에 상승 제한되며 1010원 대 등락 예상됨.

- 금일 예상 범위: 1011.00 ~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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