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부산은행 이장호 행장(사진)이 이끌고 있는 변화와 혁신이 올해 큰 수확 뿐 아니라 내년 이후에도 대풍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본 방문에 한국주택금융공사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 여전히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장호 행장을 부산시 범일동 본점에서 최근 만났다.
이 행장은 첫 마디로 “올해 당기순익 목표로 세웠던 2400억원 이상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열정적 업무추진으로 이름난 CEO(최고경영자)답게 그의 의욕은 순익 목표 달성에 결코 멈추지 않는다.
“부실자산 처리를 충분히 해서 경쟁력 기반을 확실히 다지고 내년을 맞이 하겠다”며 자신감 넘친 눈빛을 던졌다.
2/4분기까지 기업 경기가 좋지 않아 힘겹기는 했지만 이제는 기업회생절차를 밟던 기업들이 안정을 찾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더욱 밝다고 그는 전했다.
이 행장은 “상반기에 기업회생절차를 밟던 대부분의 기업들이 지금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며 “대출 자산의 수익성은 물론 건전성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에 따르면 ‘클린뱅크’로 거듭하는 일 역시 순풍에 돛을 달고 나아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6월말 1.58%였던 부실채권 비율을 9월 말 1.4%로 줄이고 연말에는 1.1%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금융감독원과 맺은 부실채권비율 목표치인 1.14% 보다 더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 9월말까지 400억원 규모를 매각 또는 상각으로 줄인 뒤 4/4분기에는 1000억원 규모를 처리할 예정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특히 이장호 행장은 이익창출력과 자산건전성 우량 은행으로 탄탄히 다진 경쟁력 기반 위에 금융지주사 전환 추진과 비은행 부문 업무다각화에 본격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그는 “지주사 구조는 지방은행에 오히려 유리하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지역밀착경영을 통해 지역 내 영업망을 활용할 경우 그룹 내 개별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BS투자증권 11월 출범해 자본시장 본격 공략”
이 행장은 “부은선물이 10월 중으로 본인가를 받게 되면 100억원을 증자해 BS투자증권을 설립할 것”이라며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중개업과 위탁매매업 등의 업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BS투자증권을 설립해 기존의 200여개의 은행 지점을 활용하고 온라인 업무를 확대하는 등 비용은 최소화하고 효율성은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여기다 상호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캐피탈회사 설립을 추진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서민 금융 지원에 앞장서는 데 주력키로 했다.
보험사의 경우는 당분간은 인수나 설립이 아닌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금융그룹화에 시동을 거는 까닭은 비즈니스라인의 다각화를 통해 수익기반 극대화를 노리기 위해서다.
지역은행으로서 초우량 경쟁력으로 이자이익을 뽑아 올리는 동시에 비은행 부문에서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다채롭게 거둬들이겠다는 비전을 그는 제시했다.
이처럼 그는 지방은행 모델의 차원을 21세기에 걸맞도록 변신을 주도하는 거장의 풍모를 지니고 있지만 꿈과 포부는 소박하고 아주 기본적인 곳에서 뿌리를 두고 있다.
“순간순간 행복 느낄수 있는 은행 만드는 게 꿈”
이 행장은 “직원들이 일을 하면서 순간순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은행을 만드는 게 꿈”이라며 미소 지었다.
그는 발렌타이 데이에 손수 초콜릿을 준비해 여직원들에게 나눠주거나 직원들이 백두산 등정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등 작은 것에 행복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이 기쁘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자부심을 가지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장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직원들이 지역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할 생각”이라며 “나 역시 지역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결의를 내비쳤다.
직원들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예전 행원 시절의 경험을 들려주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이 행장.
지역과 은행과 은행 직원들을 사랑하는 이 만큼의 열정이라면 토착형 종합금융그룹의 대표주자로 발돋움 할 최소요건은 충분히 갖춘 격이다.
일본 방문에 한국주택금융공사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 여전히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장호 행장을 부산시 범일동 본점에서 최근 만났다.
이 행장은 첫 마디로 “올해 당기순익 목표로 세웠던 2400억원 이상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열정적 업무추진으로 이름난 CEO(최고경영자)답게 그의 의욕은 순익 목표 달성에 결코 멈추지 않는다.
“부실자산 처리를 충분히 해서 경쟁력 기반을 확실히 다지고 내년을 맞이 하겠다”며 자신감 넘친 눈빛을 던졌다.
2/4분기까지 기업 경기가 좋지 않아 힘겹기는 했지만 이제는 기업회생절차를 밟던 기업들이 안정을 찾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더욱 밝다고 그는 전했다.
이 행장은 “상반기에 기업회생절차를 밟던 대부분의 기업들이 지금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며 “대출 자산의 수익성은 물론 건전성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에 따르면 ‘클린뱅크’로 거듭하는 일 역시 순풍에 돛을 달고 나아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6월말 1.58%였던 부실채권 비율을 9월 말 1.4%로 줄이고 연말에는 1.1%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금융감독원과 맺은 부실채권비율 목표치인 1.14% 보다 더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 9월말까지 400억원 규모를 매각 또는 상각으로 줄인 뒤 4/4분기에는 1000억원 규모를 처리할 예정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특히 이장호 행장은 이익창출력과 자산건전성 우량 은행으로 탄탄히 다진 경쟁력 기반 위에 금융지주사 전환 추진과 비은행 부문 업무다각화에 본격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그는 “지주사 구조는 지방은행에 오히려 유리하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지역밀착경영을 통해 지역 내 영업망을 활용할 경우 그룹 내 개별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BS투자증권 11월 출범해 자본시장 본격 공략”
이 행장은 “부은선물이 10월 중으로 본인가를 받게 되면 100억원을 증자해 BS투자증권을 설립할 것”이라며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중개업과 위탁매매업 등의 업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BS투자증권을 설립해 기존의 200여개의 은행 지점을 활용하고 온라인 업무를 확대하는 등 비용은 최소화하고 효율성은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여기다 상호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캐피탈회사 설립을 추진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서민 금융 지원에 앞장서는 데 주력키로 했다.
보험사의 경우는 당분간은 인수나 설립이 아닌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금융그룹화에 시동을 거는 까닭은 비즈니스라인의 다각화를 통해 수익기반 극대화를 노리기 위해서다.
지역은행으로서 초우량 경쟁력으로 이자이익을 뽑아 올리는 동시에 비은행 부문에서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다채롭게 거둬들이겠다는 비전을 그는 제시했다.
이처럼 그는 지방은행 모델의 차원을 21세기에 걸맞도록 변신을 주도하는 거장의 풍모를 지니고 있지만 꿈과 포부는 소박하고 아주 기본적인 곳에서 뿌리를 두고 있다.
“순간순간 행복 느낄수 있는 은행 만드는 게 꿈”
이 행장은 “직원들이 일을 하면서 순간순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은행을 만드는 게 꿈”이라며 미소 지었다.
그는 발렌타이 데이에 손수 초콜릿을 준비해 여직원들에게 나눠주거나 직원들이 백두산 등정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등 작은 것에 행복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이 기쁘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자부심을 가지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장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직원들이 지역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할 생각”이라며 “나 역시 지역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결의를 내비쳤다.
직원들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예전 행원 시절의 경험을 들려주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이 행장.
지역과 은행과 은행 직원들을 사랑하는 이 만큼의 열정이라면 토착형 종합금융그룹의 대표주자로 발돋움 할 최소요건은 충분히 갖춘 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