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12일 통신업종에 대해 “1/4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지난 2, 3월 스마트폰 위주 경쟁으로 마케팅비가 급증하면서 가입자 유치 경쟁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다만 유선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완화됐지만 3월 들어가면서 다소 과열됐다”며 “4월 중 확정되는 가이드라인이 2/4분기 경쟁을 완화시켜 급격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날 통신업종에 대한 톱픽으로 KT를 제시하고 SK텔레콤의 투자 판단을 긍정적 시각으로 전환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1분기 추정 실적과 컨센서스와의 비교
전년 동기대비 통신 업종 수익성 악화. 컨센서스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 2월~3월 경쟁 심화 & 스마트폰 위주 경쟁으로 SAC 상승한 것에 기인. 유선 시장의 경우, 경쟁 완화 지속. SKBB 실적 개선.
- 이동통신 경쟁 : 1분기는 어려웠으나, 2분기 확실한 안정 기대
스마트폰 출시 경쟁 → 가입자 유치 경쟁. 2월 이후 번호이동 가입자 수 급증(양적 요인). 고사양 위주의 단말기 판매 경쟁으로 일인당 마케팅비용(SAC) 상승(질적 요인). SK텔레콤 점유율 상승. 피쳐폰 등 적극 대응. 번호이동 경쟁은 2월~3월 중순까지 격화. 3월 말~4월 초로 넘어가면서 완화. 마케팅비용 규제 4월 시행. 규제에 따른 경쟁 안정 효과 기대. 2분기 이후 실적 개선될 것.
- 유선통신 경쟁 : 조용했던 1분기
이동통신 경쟁 집중으로 유선통신 경쟁은 상대적으로 완화. 1~2월은 경쟁 완화 상태 유지되었으나, 3월 들어서면서 다소 과열
- 규제 : 긍정(마케팅비용 규제)과 부정(요금인하) 상존
가이드라인은 4월 중 확정. 마케팅비용 규제는 4/1일부터 시행. 감시단 활동 중. 4월 임시 국회 기간 중 요금 인하 논의 가능성. 주파수(4월) / 접속료(6월)는 이변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
- Valuation 및 투자 의견
2~3월에 걸쳐 기관 매도 마무리. 예상 가능한 실적 부진은 주가에 기반영. 2분기 마케팅 경쟁 완화. 2분기 이후의 급격한 실적 개선에 주목. 마지막으로 유의해야 할 변수는 4월 임시 국회 중 논의될 수 있는 요금 인하 가능성. 4월 중 통신업종 전반에 대해 비중 확대 전략 접근 필요. 기존에 비해 SK텔레콤에 대한 투자 판단을 긍정적 시각으로 전환. TOP PICK은 KT.
그는 이어 “다만 유선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완화됐지만 3월 들어가면서 다소 과열됐다”며 “4월 중 확정되는 가이드라인이 2/4분기 경쟁을 완화시켜 급격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날 통신업종에 대한 톱픽으로 KT를 제시하고 SK텔레콤의 투자 판단을 긍정적 시각으로 전환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1분기 추정 실적과 컨센서스와의 비교
전년 동기대비 통신 업종 수익성 악화. 컨센서스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 2월~3월 경쟁 심화 & 스마트폰 위주 경쟁으로 SAC 상승한 것에 기인. 유선 시장의 경우, 경쟁 완화 지속. SKBB 실적 개선.
- 이동통신 경쟁 : 1분기는 어려웠으나, 2분기 확실한 안정 기대
스마트폰 출시 경쟁 → 가입자 유치 경쟁. 2월 이후 번호이동 가입자 수 급증(양적 요인). 고사양 위주의 단말기 판매 경쟁으로 일인당 마케팅비용(SAC) 상승(질적 요인). SK텔레콤 점유율 상승. 피쳐폰 등 적극 대응. 번호이동 경쟁은 2월~3월 중순까지 격화. 3월 말~4월 초로 넘어가면서 완화. 마케팅비용 규제 4월 시행. 규제에 따른 경쟁 안정 효과 기대. 2분기 이후 실적 개선될 것.
- 유선통신 경쟁 : 조용했던 1분기
이동통신 경쟁 집중으로 유선통신 경쟁은 상대적으로 완화. 1~2월은 경쟁 완화 상태 유지되었으나, 3월 들어서면서 다소 과열
- 규제 : 긍정(마케팅비용 규제)과 부정(요금인하) 상존
가이드라인은 4월 중 확정. 마케팅비용 규제는 4/1일부터 시행. 감시단 활동 중. 4월 임시 국회 기간 중 요금 인하 논의 가능성. 주파수(4월) / 접속료(6월)는 이변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
- Valuation 및 투자 의견
2~3월에 걸쳐 기관 매도 마무리. 예상 가능한 실적 부진은 주가에 기반영. 2분기 마케팅 경쟁 완화. 2분기 이후의 급격한 실적 개선에 주목. 마지막으로 유의해야 할 변수는 4월 임시 국회 중 논의될 수 있는 요금 인하 가능성. 4월 중 통신업종 전반에 대해 비중 확대 전략 접근 필요. 기존에 비해 SK텔레콤에 대한 투자 판단을 긍정적 시각으로 전환. TOP PICK은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