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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정수센터 조감도]
[뉴스핌=채애리 기자] 서울시가 수돗물 역사를 체험하며 주변 관광도 즐길 수 있는 '아리수 관광 코스'를 발굴했다.
20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정관)는 서울 수돗물 역사를 체험하며 주변 관광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리수 관광 코스'를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한해 서울시 수도박물관과 아리수 정수센터를 방문한 국내·외 관람객은 약 7만여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점을 고려해 볼때 아리수 이해를 위해 상수도 체험투어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그동안 운영됐던 단순 시설 견학과 설명 위주의 프로그램을 개선·확대할 계획이다. 아리수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리수정수센터 등 서울시 주요 상수도 관련 시설과 세계적 도시 서울의 명소를 연계한 3가지 탐방코스를 발굴했다.
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울 상수도 자원을 주변 명소와 연계 관광 자원화 하기위해 서울시 관광진흥담당관과 (주)서울관광마케팅(STO) 등 관련 기관들과 협조해 ‘아리수 관광코스’를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코스별 시설 견학 신청은 영등포고도정수센터와 능동 어린이대공원내 아리수홍보관(7월 준공예정)을 제외한 나머지 코스의 경우 상수도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할 계획이다.
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 관광코스'를 대내·외적으로 적극 활용해 보고·즐기고·배울 수 있는 특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또 전문 스토리텔러 등을 활용해 이야기가 있는 아리수 관광코스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