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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미구엘, 원전 합작사 설립 논의?..한전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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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필리핀 최대 식음료 업체인 산미구엘(SMC :San Miguel Corp) 그룹이 최근 현지 외신을 통해 밝힌 ‘한국전력과의 합작법인 설립 논의’에 대해 한국전력(사장 김쌍수)측은 “단지 관망상태일 뿐이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6일 한전 관계자는 “산미구엘이 자국에서 원전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여론 형성을 위해 원전에서 경쟁력이 있는 한전 이름이 거론된 것 같다”며 “합작사 설립은 산미구엘측의 희망사항일 뿐이며 우리는 단지 관망상태일 뿐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필리핀의 경우 원전 사업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멘트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개별 기업끼리 이 같은 사안을 논의하기는 부담스럽다”며 “합작사 설립 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 신문인 ‘마닐라 스탠다드 데일리’는 ‘SMC eyes nuke power, may tie up with Kepco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라몬 앙 산미구엘 사장이 “산미구엘은 우수한 원전 기업들과 조인트벤처 파트너가 될 준비가 돼 있다”며 “한전과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지 않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보도했다.

또 산미구엘과 한전이 미래 전력 관련 합작사 설립 프로젝트에 대해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지 외신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산미구엘측의 원전 사업 진출 의지는 600㎿급 규모인 바탄(Bataan) 원전에 대한 상업화 가능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바탄 원전은 지난 1976년 착공, 무려 23억달러를 투입해 완공단계에 이르렀지만 아직까지 시운전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전력이 이 원전에 대해 1년여에 걸친 상업운전 가능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12억달러를 추가 투입하면 가동이 가능하며 가동까지 대략 1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바탄 원전의 민자화를 추진중이며 산미구엘 그룹 역시 입찰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미구엘 맥주로 유명한 산미구엘 그룹은 최근 식음료 사업에서 벗어나 사회기반시설, 이동통신뿐 아니라 광업, 에너지 분야로까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 산미구엘의 이같은 원전 사업에 대한 의지 표명은 기간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산미구엘이 해외 유수 업체들과 함께 자국내 원전사업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산미구엘이 원전 사업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 형성을 위해 한전과의 사업 관계가 긴밀하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한전이 산미구엘측에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말라야 화력발전소, 일리한 화력발전소 등 총 4건의 전력 프로젝트를 통해 필리핀 전력의 15%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전력은 필리핀 현지에서도 2위의 민자 발전사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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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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