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금융감독원 김종창 원장은 앞으로도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 상시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추가 부실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금감원 김종창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금감원은 그동안 PF대출 관련 리스크관리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PF대출 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PF대출 상시 시스템을 구축해 관련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자본확충 및 상각 등을 통해 추가부실화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토록 지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PF대출 매각관련 MOU(양해각서) 이행현황을 점검해 이행실적이 미흡한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환매조치를 취하는 등 엄정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 원장은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사례가 여전히 발견되고 있어 금융상품 판매실태를 상시모니터링할 것"이라며 "미스터리 쇼핑 및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