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목이슈] 삼성電, 실적발표 D-2. "장사 잘 했나?"

기사입력 : 2011년04월05일 14:54

최종수정 : 2011년04월06일 08:10

1Q 영업익 3조 하회…주가 영향 '미미'

[뉴스핌=정지서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발표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지난 분기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실적 결과에 따른 주가 변화 역시 시장 투자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전망이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과 보합인 94만 50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일시 5 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기록하던 삼성전자는 장 마감을 앞두고 골드만삭스와 CS, JP모간과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분을 털어냈다. 이로써 외국인들은 15거래일 째 사자세를 지속하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1월 28일 101만 4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글로벌 악재와 실적 우려가 겹쳐지며 15% 가까이 하락, 80만원대 중반까지 주저앉았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가 상승 모멘텀을 마련하자 동반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단기간의 조정 국면을 맞이했다고 평가하는 모습이다. 최근 랠리에 따른 부담과 코앞으로 다가온 실적전망치 발표에 대한 긴장감 때문이다.

그렇다면 증권가가 추정하는 성적은 어떨까?

현재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3조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게 시장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해 삼성과 대우 등 증권사들은 2조 7000억에서 2조 9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전망하고 있다. 매출액은 적게는 37조에서 많게는 39조 7000억원 정도.

이는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3조 100억원의 영업이익과 41조 8700억원의 매출액을 다소 하회하는 결과.

글로벌 소비심리가 더딘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LCD 및 TV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갤럭시탭의 판매 부진과 애플·HP 등과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들도 악재가 됐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다 하더라고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미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은 최근 주가 하락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유가 등의 부정적 변수는 남아있지만 2분기 중반 이후엔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더욱 많다"고 밝혔다.

여기에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메모리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4조원 이상의 투자가 예정되어 있는 System LSI 부문의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것도 향후 실적에 호재로 소화되고 있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110만원에서 130만원 사이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가능성과 모바일 시대를 이끌어나갈 삼성전자의 역할을 고려했을 때 장기적으로 현재 주가에서 15% 이상 상승할 것이란 평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