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최근 제품 리뉴얼 등을 통해 가격을 사실상 인상한 식품업체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농심과 롯데제과, LG생활건강 등 프리미엄급 신제품을 내놓은 식품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들 회사를 상대로 가격 책정 근거와 성분 등을 파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심은 최근 기존 신라면보다 두배 이상 비싼 ‘신라면 블랙’을 출시했고 롯데제과는 가격이 500원 상승한 ‘월드콘XQ’를 내놨다. LG생활건강도 ‘조지아 에메랄드 마우틴’을 출시하면서 ‘조지아 오리지널 캔커피’대비 가격을 두배 더 올렸다.
김동수 공정위 위원장은 지난 21일 “라면에 국한 될 게 아니고 어느 제품이 됐건 서민생활과 밀접한 중요한 물품에 대해서 들여다 보겠다는 입장”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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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