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전일 KDI가 기준금리가 4.00%까지 올라야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좋은 참고 사항이지만 글로벌 환경이 정상화돼야 중립금리로 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중수 총재는 23일 제 1회 글로벌연수 프로그램 개회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IMF가 제시하는 중립금리도 4.00%이지만 글로벌 환경 자체가 정상화돼야 중립금리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KDI의 연 4.00% 기준금리 등도) 다 좋은 제안이지만 어떤 상태에서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선진국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등 신흥 경제국과 거래를 하고 있어 양쪽을 모두 고민해야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김 총재는 "과거에 비춰 현재 상황을 참고할 수는 있지만, 경제 정상화 과정에서 글로벌 환경 자체가 정상화 돼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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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