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편의점 미니스톱이 9월 추석을 맞아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미니스톱은 총 264 품목의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이번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 추석의 경우 한우 가격의 하락으로 예년보다 한우 선물세트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물량을 확대했다. 지난해 추석에는 일반 한우로 6종을 선보였으나 올해에는 품질을 높인 1등급 한우로 10종의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가격대도 다양화 하여 십만원대의 ‘농협 진품한우 보신세트(125,000원)’부터 40만원 이상의 ‘농협한우명품세트(450,000원)’까지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배송 중 변질을 막기 위해 냉장 배송을 위한 포장팩을 강화했다.
또한 매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홍삼류의 건강식품의 구색을 대폭 확대해 23종의 홍삼 관련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정관장과 함께 한삼인, 굿베이스 등의 새로운 홍삼 브랜드 상품을 추가했고, ‘굿베이스 홍심담은 자연흑마늘(57,000원)’, ‘한삼인 복분자 홍삼(41,000원)’ 등 홍삼에 흑마늘, 헛개, 복분자 같은 건강식품을 섞은 다양한 혼합 상품을 준비했다.
특산물으로는 상주 곳감, 담양 한과 등 가장 유명한 지역의 대표상품을 선정해 최고의 특산품으로 준비했다. 종류 별로는 굴비, 전복, 갈치, 고등어를 비롯해 김, 꿀, 한과 등 총 53가지의 다양한 특산품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이 밖에 롯봇청소기, DSLR카메라, 하이브리드카메라 등의 전자제품과 아이폰과 갤럭시S2의 스마트폰 케이스 등 다양한 잡화 상품을 늘렸고, 저렴한 가격대를 원하는 실속파 고객들을 위해 ‘애경존경1호(9,900원)’, ‘아모레다화1호(9,900원)’를 비롯한 1만원대 이하부터 2~3만원 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도 대폭 늘렸다.
이근희 미니스톱 선물세트 담당 매니저는 “편의점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명절 선물세트도 매년 품목수를 늘려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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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