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경기지역 시ㆍ군 청사 건축물의 27.7%만 내진설계가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이계원(한나라, 김포1)의원이 도로부터 입수한 '경기도청 등 시ㆍ군ㆍ구 청사 건축물 내진설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내진설계가 적용돼야 할 101개 동 가운데 27.7% 28개 동만 내진설계가 적용됐다.
파주, 하남, 평택 등 10개 시ㆍ군의 대상 건축물은 모두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았으며 현행 건축법이 시행된 2005년 이후 신축된 청사 건축물 13개 동 중 안성시 2별관동과 남양주시 별관동 등 2개 동에서 내진설계를 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관공서는 국가 주요시설일 뿐만 아니라 도민의 방문이 잦은 곳인데 내진설계 적용률이 낮은 것은 문제로 보강공사 종합계획을 수립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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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