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올해 대우인터내셔널의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KTB투자증권은 12일 "올해 대우인터내셔널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이유로는 리스크관리 강화로 인한 1회성 트레이딩 손실 감소와 호주 나라브리 유연탄광 생산이 개시된다는 점을 들었다.
도현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원자재가격이 급변하면서 1회성 손실이 다수 발생했지만, 이로 인해 올해는 트레이딩 부문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가 예상된다"면서 "1회성 손실 미발생 가정시 2012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2518억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현재 개발단계인 호주 나라브리 유연탄광(지분율 5%)이 2월부터 대량 생산이 시작되면 연간 600만톤 생산 가능하다"면서 "연간 150억~200억원 수준의 이익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더불어 "대우인터내셔널이 취급하는 포스코 철강 수출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글로벌 가격 반등으로 1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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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