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GM이 올해 북미 시장에 출시할 경차 쉐보레 스파크 생산을 위해 창원 공장을 증설키로 했다.
16일 한국GM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수출에 대비해 스파크 생산량을 늘리기로 하고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17일간 창원 공장의 생산 라인 및 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창원 공장은 이 기간 동안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그동안 손보지 못한 노후 장비 및 생산 라인을 교체할 계획이다.
스파크는 한국과 중국에서 생산 중이며 미국 수출용은 한국에서 생산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다만, 창원 공장의 구체적인 증설 계획은 미국 스파크 수요를 예측할 수 없어 미정인 상태다.
창원 공장 생산량은 연간 22만대(주 5일 근무 기준)로 이 중 스파크와 마티즈 등 경차 비중이 100%에 가깝다. 현재 스파크는 한국, 유럽, 인도, 멕시코, 남미, 호주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스파크는 내수 6만3763대 팔렸으며, 수출량은 14만7715대(마티즈 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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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