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은 16일 교육·주거·보육·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생활비 부담 줄이기 다섯 가지 약속'이라는 4·11 총선 공약을 제시했다.
과다한 사교육비를 부담하지 않고 공교육 내에서도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저소득층에 대한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확대, 111프로그램(1인1악기·1체육), 토요문화학교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또한 학자금 대출이자를 기존 3.9%에서 2.9%로 낮추고 대학교 등록금도 내리겠다는 계획이다.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확대와 전세월세 급등 방지 정책을 병행하고 저소득층과 대학생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안정 대책도 마련했다.
오는 2018년까지 임대 120만가구를 건설, 공공임대비율 10%-12% 달성하는 등 주택공급을 활성화 하고 주택법 및 세법 등 관련 법령 개정, 제한적 전월세 상한제 한시적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식비·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농협책임 판매 확대를 통한 농수산물 가격 안정, 통신사간 조정을 거쳐 통신비 부담 완화 대책도 마련했다.
출산과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임신·출산과 관련된 필수 의료검사 범위 선정 및 산전 진찰 비용 전액 무료 추진, 만 0~5세 전 계층에 양육수당(20만원~ 1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확대해 의료비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제시했다.
필수의료행위 및 중증 질환 관련 건강보험급여 확대, 치매 노인에 대한 장기요양보험 확대와 돌봄서비스 확충, 노인대상 폐렴구균 백신 접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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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