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일본 증시가 오전의 상승세를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매매공방 중이다.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금리 동결과 함께 추가 완화정책을 내놓지 않자 오전 중 81엔 후반대로 오르던 달러/엔 환율이 하락세로 전환하며 수출주들에 부담을 준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10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오후 1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0.02% 오른 9548.26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04% 오른 814.1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장중 9648.12엔까지 반발했던 닛케이 주가지수는 오후들어 한때 9526.36엔까지 약세권으로 전환했다.
81.85엔까지 상승하던 달러/엔은 이 시간 현재 81.42엔으로 뉴욕시장 종가에 비해 0.15% 가량 하락(엔화 강세)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한 대형금융주가 오전 중 강세를 보였으나 상승 폭을 반납하고 있고, 완화기대감에 올랐던 부동산업종주 역시 하락하며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소니나 파나소닉이 하락세를 보인 데다가 도요타나 코마쯔 등도 주춤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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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