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장순환 기자] 오는 12일 개막되는 여수세계박람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모바일 서비스와 KIOSK 등 각종 IT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하고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미 지난달 부터 박람회 통합앱 전면 오픈하고 박람회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고 있다.
8일 여수세계박람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크게 3번의 큰 테스트를 거쳤다"며 "박람회 초기에 완성도를 많이 높일 예정이지만 개최 기간내내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업데이트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람회 통합앱에서는 엑스포 입장권을 예매하고 전시관 관람을 예약할 수 있으며 '박람회 정보', '친구찾기' 등을 할 수 있다.
'예약 및 예매 서비스'는 엑스포 입장권을 스마트폰으로 구매하고, 전시관 관람을 사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만, 사전 예약을 못한 관람객은 박람회장 곳곳에 설치된 KIOSK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시관 혼잡도를 확인한 후 입장권(One-Card) 접촉 한 번으로 '현장 예약'하면 된다.
<사진설명> 박람회 관계자가 현장 예약시스템 KIOSK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장순환 기자) |
기존의 박람회에서는 인기있는 전시관을 관람하기 위해 아침부터 최대 7~8시간을 기다려 관람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보고 싶은 전시관을 예약해 놓고, ‘엑스포 투어 앱’과 ‘KIOSK’를 활용해 엑스포 주변의 각종 공연∙문화 행사를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아쿠아리움, 대우조선해양로봇관 등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8개관은 일정시간까지 예약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며 "아침 10시 이전에 예약이 마감되는 만큼 서둘러야 하고 다만, 예약을 못한 관람객을 위해 오후 늦게 부터는 이전처럼 줄을 서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앱인‘박람회 정보’는 엑스포장인 여수 및 주변 숙박과 먹을거리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남해안 즐겨찾기’, 전시.문화 학술 행사 정보와 시설물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엑스포투어’, 엑스포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환승주차장 찾기’, 동행자의 위치 찾기 및 대화기능이 있는 ‘친구찾기’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그 외에도 참가국 전시관을 방문해 도장을 받을 수 있는 ‘U-패스포트’, 사진을 찍어 인증샷을 올리는 ‘UCC' 코너 등 엑스포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앱들도 다양하게 서비스 된다.
한편, 외국인 관람객 입장에서 세심한 배려를 기울인 통번역 서비스도 앱을 통해 지원된다.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4개국 언어로 된 회화 구문 약 100만 문장을 이용해 음성인식, 자동번역, 음성출력기능을 지원한다.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는 현재 개발 완료돼 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5월부터는 전 세계 어디서나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박람회 통합 모바일 앱(EXPO 2012)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2G, 3G피쳐폰)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면 박람회 기본 정보 서비스(서비스코드 : *2012)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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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