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유럽의 정치적 혼란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슬로모션으로 기차가 탈선하는 상황"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유로존의 붕괴가 되돌이킬 수 없게 전개되고 있다는 말이며, 특히 그리스가 내년까지 유로존을 탈퇴하게 될 것이란 예측을 내놓았다.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지난 8일 미국 CNBC방송과 대담에서 "유로존은 결국 붕괴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수 년 내에 유로존 회원국 2~3곳이 이탈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2013년 세계경제의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을 경고해왔다. 그는 앞서 아시아 외환위기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를 사전에 예측해 주목받았다.
루비니 교수는 이날 "유럽 경제는 앞으로 10년 동안 일본처럼 장기 불황(stagnation)을 겪는 정도에 그치면 행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비니 교수는 유럽에 불어닥칠 위기에 대해 경고하면서도 여전히 주식에 70%, 현금 30%에 각각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변경하지 않고 있다고 대답했다. 주식 투자의 경우 절반 정도를 미국 주가지수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미국 증시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보지는 않고 있으며, 미국 경제는 올해 2% 혹은 그보다 약간 낮은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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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유로존의 붕괴가 되돌이킬 수 없게 전개되고 있다는 말이며, 특히 그리스가 내년까지 유로존을 탈퇴하게 될 것이란 예측을 내놓았다.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지난 8일 미국 CNBC방송과 대담에서 "유로존은 결국 붕괴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수 년 내에 유로존 회원국 2~3곳이 이탈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2013년 세계경제의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을 경고해왔다. 그는 앞서 아시아 외환위기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를 사전에 예측해 주목받았다.
루비니 교수는 이날 "유럽 경제는 앞으로 10년 동안 일본처럼 장기 불황(stagnation)을 겪는 정도에 그치면 행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비니 교수는 유럽에 불어닥칠 위기에 대해 경고하면서도 여전히 주식에 70%, 현금 30%에 각각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변경하지 않고 있다고 대답했다. 주식 투자의 경우 절반 정도를 미국 주가지수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미국 증시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보지는 않고 있으며, 미국 경제는 올해 2% 혹은 그보다 약간 낮은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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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