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SK C&C(대표 정철길 사장, www.skcc.co.kr)는 7일 말레이시아의 유력기업인 MMC그룹(회장 다토 위라 사이드 압둘 자바, www.mmc.com.my)과 현지 IT사업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강화에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압둘 자바 MMC그룹 회장과 압둘 라만 MMC P&R(Petroleum & Resources)회장 등 MMC그룹 핵심임원진들이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SK C&C 본사(SK u-타워)를 직접 방문해 정철길 사장을 포함한 SK C&C 경영진과 IT사업협력 논의를 위한 회동을 가졌다.
<사진설명> SK C&C 정철길 사장(사진 가운데)과 다토 위라 사이드 압둘 자바 MMC 그룹 회장(사진 가운데 왼쪽), 탄 스리 압둘 라만 MMC P&R(Petroleum & Resources)회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이 IT사업협력 논의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이번 협의는 지난 3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SK그룹과 MMC그룹간 사업협력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진행된 것으로,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압둘 자바 MMC그룹 회장을 만나 △에너지 △자원개발 △인프라 분야에서 포괄적 업무협력을 추진하기로 논의한 바 있다.
올해로 설립 101주년을 맞이한 MMC그룹은 교통, 물류, 에너지, 유틸리티, 중공업, 건설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 17개 관계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 3조 4000억원, 총 직원 수 4700여명에 이르는 말레이시아 대표기업이다.
두 회사는 이번 사업협력으로 향후 MMC그룹의 IT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말레이시아 현지 공공∙SOC 및 기업대상 IT서비스 사업기회 개발과 주변 동남아지역 국가 진출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 C&C는 △대∙내외 IT사업 수행경험 △아웃소싱 표준프로세스 및 사업개발 프로세스 △산업별 특화 솔루션 등 자사가 보유한 사업 노하우를 제공하고, MMC그룹은 △말레이시아 및 동남아 IT시장 정보 △법률 및 정부규제 관련 업무지원 △신규사업 개발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 및 자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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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