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국내 보험설계사들의 월평균 소득은 3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3일 보험회사의 모집조직, 판매실적 및 효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히고, 모집조직의 불완전판매가 감소하고 보험영업 환경이 건전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말 현재 보험권 모집조직은 43만 7000여명으로 전년 동기의 41만 1000명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험설계사들의 월평균 소득은 300만원 선으로 전년도 조사 당시 278만원 대비 약 7.7% 증가했다.
인당 월평균 모집액도 2630만원으로 전년도의 2461만원 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생명보험사의 초회보험료는 15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3조5000억원 대비 12.4% 증가했다.
이는 타 금융권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공시이율이 높은 일시납 저축성보험 판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손해보험사의 원수보험료는 61조원으로 전년동기 52조 2000원 대비 16.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실손의료보험 등 장기손해보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금감원은 불완전판매비율 비교 및 공시에 따른 보험회사의 완전판매 노력도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불완전판매비율은 0.81%로 전년동기의 1.04% 보다 0.23%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보험계약 유지율이 높은 퇴직연금 판매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보험산업에 대한 신뢰도 제고방안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보험회사별 효율분석 및 불완전판매비율을 비교하는 등 공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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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