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가 해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이달 23일까지 북미 및 유럽지역에서 유학 중이거나 유학경험이 있는 석/박사 및 경력직을 대상으로 ‘해외 우수 인재 채용’ 지원 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들이 참가하는‘현대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개최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8월 31일 및 9월 1일 양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며 기존 채용과정의 실무면접을 대신해 자신의 주전공을 활용한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포럼 형식으로 발표하면 된다.
포럼은 이공계와 인문계로 구분돼 진행되며 이공계는 ▲차량성능개발 ▲엔진/변속기 ▲환경차 ▲전자/제어 ▲재료 ▲기초기술의 6개 세션이다.
또 인문계는 ▲경영전략 ▲마케팅 ▲R&D 전략기획의 3개 세션 등 총 9개 세션으로 나뉘어 있다. 포럼의 우수발표자에게는 현대차 채용의 마지막 관문인 ‘임원면접’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차세대 차량 개발을 위한 연구 인력 강화를 위해 이공계 전공자 중 박사급 우수 인력에게는 해외 연구장학생 선발 기회도 부여해 학위 취득시까지 장학금도 지급한다.
현대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 지원은 이달 23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에서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http://facebook.com/hyundaijob)에 자세하게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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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