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 김영우·민주 박용진 대변인 브리핑
[뉴스핌=함지현 기자] 여야는 15일 통합진보당 강기갑 신임대표 선출에 대해 당의 쇄신을 기대한다며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다.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통진당이 총선 후 3개월이 지나도록 불법, 부정경선 사태를 수습하지 못한 상황에서 강기갑 신임대표가 선출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강 대표는 그동안 이석기, 김재연 의원 제명 문제를 비롯한 당내 내홍을 수습하고 혁신해 나갈 것을 국민 앞에 약속해왔다"며 "철저한 자기반성과 혁신의지를 바탕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강 신임 당대표는 통진당의 혁신비대위를 책임져온 만큼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정치를 보여 줄 것"이라며 "중단 없는 자기혁신과 쇄신과정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야권연대와 자격심사도 통진당의 자기혁신과 쇄신과정이 국민 눈높이에서 선행될 때에만 진행될 것"이라며 "신임 강기갑 호가 자기쇄신의 항구를 출항해 민심의 바다위에서 야권연대의 돛을 달고 정권교체라는 국민선단에 하루빨리 합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신임대표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전국동시당직자선거에서 2만861표(55.8%)를 받아 1만6481(44.2%)표를 얻은 강병기 후보를 4380표차로 누르고 당대표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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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