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3일 연일 폭염으로 수돗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돗물 수질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북한강 상류의 강우량 부족으로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지점 '클로로필-a'와 남조류가 조류구의보 발령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지난달 25일 팔당호에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서울시 한강구간은 주의보 발령기순 미만이지만 서울시 취수원수 역시 남조류의 일종인 '아나베나'가 대사 과정에서 발생, 수돗물 사용시 흙냄새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인 '지오스민'이 관리기준(20ppt)을 상회 78ppt까지 검출됐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2/08/03/20120803000415_0.jpg)
자오스민 관리기준이 상향됨에 따라 서울시 아리수 정수센터는 전염소 주입을 중염소 주입으로 전환했으며 분말활성탄을 주입하는 등 정수처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수질오염물질이 하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주변 오염원에 대해서도 지도,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오스민은 인체 위해성이 없기 때문에 100도 온도에서 3분정도 가열하면 쉽게 제거되며 남조류에서 나온 유해물질은 정수처리 과정에서 모두 걸러지기 때문에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질감시 '서울워터나우 시스템' 운영을 통해 수돗물 24시간 자동감시시스템 운영을 통해 수질오염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수돗물 소비 증가가 예상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생산량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24시간 철저한 수질 감시체계로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폭염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노약자, 어린이 보호를 위해 3072개소 무더위 쉼터(동주민센터, 경노당 등)의 운영시간을 종전 평일 9시부터 6시에서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키로 하고 주말에도 개방토록 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인 홀몸노인, 쪽방촌 밀집지역에 있는 무더위 쉼터 22개소는 24시간 개방해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항시 이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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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이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북한강 상류의 강우량 부족으로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지점 '클로로필-a'와 남조류가 조류구의보 발령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지난달 25일 팔당호에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서울시 한강구간은 주의보 발령기순 미만이지만 서울시 취수원수 역시 남조류의 일종인 '아나베나'가 대사 과정에서 발생, 수돗물 사용시 흙냄새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인 '지오스민'이 관리기준(20ppt)을 상회 78ppt까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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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질오염물질이 하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주변 오염원에 대해서도 지도,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오스민은 인체 위해성이 없기 때문에 100도 온도에서 3분정도 가열하면 쉽게 제거되며 남조류에서 나온 유해물질은 정수처리 과정에서 모두 걸러지기 때문에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질감시 '서울워터나우 시스템' 운영을 통해 수돗물 24시간 자동감시시스템 운영을 통해 수질오염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수돗물 소비 증가가 예상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생산량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24시간 철저한 수질 감시체계로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폭염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노약자, 어린이 보호를 위해 3072개소 무더위 쉼터(동주민센터, 경노당 등)의 운영시간을 종전 평일 9시부터 6시에서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키로 하고 주말에도 개방토록 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인 홀몸노인, 쪽방촌 밀집지역에 있는 무더위 쉼터 22개소는 24시간 개방해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항시 이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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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