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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일자리창출·내수활성화 적극 모색

기사입력 : 2012년10월04일 06:00

최종수정 : 2012년10월04일 05:58

홍석우 장관 서울디지털단지 방문… 산업현장 애로사항 점검

[뉴스핌=최영수 기자] 지식경제부가 일자리창출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4일 오전 서울 구로동 서울디지털단지에 입주해 있는 성호전자를 방문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내수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성호전자는 필름콘덴서 및 전원공급장치(PSU)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 4월에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 기업으로 선정된 유망기업이다.

홍 장관은 "최근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산업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해오고 있는 것은 300만개가 넘는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와 경영자 덕분"이라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난 9월 한달간 민생현장을 집중 점검한 결과, 일부 기업과 서민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최대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성호전자는 우수 인재가 중소기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기업-구직자간 매칭 지원, 인력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요청하는 한편, 기업이 위축되지 않고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적절한 내수 진작책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지경부는 산업정책 차원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지난 2일 국무회의를 통해 보고한 바 있다.

주요내용을 보면, 이번 정부 내 일자리 창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신규 일자리 창출여력 제고, 일자리 친화형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정책 패러다임을 일자리 창출형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첫째,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과 매력적인 기업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인력수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할 계획이다.

지역으로 찾아가는 캠퍼스 리쿠르팅과 중소 협력사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채용박람회를 확대하고, 근로조건 및 성장성, 미래비전 등 근무환경이 우수한 강소기업에 대한 취업정보 제공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산학협력 선도기업' 육성을 통해 대학과의 공동기술개발, 대학생 실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현장의 인력 양성기능을 강화하고, 기업간 보상 격차 축소를 위해 대기업이 협력사 근로자의 복리후생을 지원하는 경우 동반성장지수 평가상의 인센티브도 부여하기로 했다.

둘째, 신규 일자리 창출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정책의 패러다임을 고용 창출형으로 전환하고, 국내 투자활력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 비전․전략 2020' 수립을 통해 고용창출형 유망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업종별 일자리 예보제'를 도입해 업종별 채용계획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투자 확대를 위해 U턴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사업 시행자 요건 완화 등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인센티브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 확대하기로 했다.

그밖에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을 강화하고, 부처간 일자리 사업의 연계 등의 정책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정책을 통해 산업 및 지역 정책을 고용창출형으로 개편해 내년 상반기까지 5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여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산업정책과 고용정책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분야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우수 인재를 중소기업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적극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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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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