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저가 매수세 유입 전망
[뉴스핌=유혜진 기자] 12일 증시는 모멘텀이 여전히 부재한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며 관망세를 연출할 전망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을 지켜내지 못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3대 주요 지수들은 이번주 들어 4개월래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모멘텀이 여전히 부재한 가운데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주식시장은 시장추세를 결정지을 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약세를 나타냈다"며 "중국 거시지표도 단기적으로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경기부양정책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충격은 제한되고 반발 매수세 유입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글로벌 주요국의 기업이익이 동조화되고 있어, 국가별 기업이익과 주가지수 상관관계가 높은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약해졌던 글로벌 기업이익의 동조화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며 "주가 및 기업 이익에 대해 판단할 때, 개별 국가의 기업이익만을 따지기보다는 상관관계가 높은 국가들의 기업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업종으로 인터넷·소프트웨어, 자동차·부품, 생활용품에 주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0.70포인트, 0.28% 오른 254.95로 거래를 마감해 오늘 증시가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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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