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최첨단 기능에 수납특화까지"
[뉴스핌=백현지 기자] 기존의 획일화된 평면을 적용한 아파트에서 벗어나 실내 구조를 바꿀 수 있는 가변성을 극대화시킨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다 음성으로 날씨를 알려주는 거울, 스마트폰으로 밖에서 집안의 온도조절을 하는 주택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더욱 높인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상상할 수 없는 최신 기능이 적용된 '미래형 주택'은 입지, 분양가를 떠나 누구나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아파트다.
대우건설이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분양한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는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 선정은 단순히 외부 디자인 뿐 아니라 내부 설계, 친환경 소재 등 아파트 설계가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위례신도시 푸르지오 |
◆ 초대형같은 중대형 아파트, 내부공간 활용 극대화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는 같은 아파트 단지, 같은 평형이라도 수요자의 생활방식, 가구수에 따라 내부 공간을 조정할 수 있다.
기둥과 판상인 슬래브만으로 건물을 지탱하는 무량판 구조가 도입돼 방 개수 등 내부공간 구성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기존 아파트는 철근콘크리트 벽식구조로 리모델링에 한계가 있었다.
시 건축위원회에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발코니 면적 30% 감축 조건을 완화받았다. 이에 따라 발코니 감축전과 비교했을 때 약 6.5~11.2㎡ 의 서비스 면적을 확보했다.
서비스면적이 넓어진 데 이어 지하 1층에 가구별 수납공간을 추가로 제공했다. 지하 1층에는 각 가구별로 활용도가 낮은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자리했다.
◆ 최신 스마트 기능, 친환경 '그린 프리미엄' 까지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는 특화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 효과와 에너지 저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단지는 탑상형 주동과 판상형 주동을 혼합 배치했다. 탑상형 주동은 외부에 슬라브를 돌출시켜 햇볕을 가리는 차양효과가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곡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입면 디자인과 층별로 다양한 단위세대 평면으로 효율적인 평면설계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가구 내부에는 업계 최초로 현관에 '말하는 거울'이 설치됐다. 평상시에는 전면 거울이지만 사람이 다가서면 날씨, 주차위치, 가스 사용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생활정보기'로 변하는 것이다.
아파트 곳곳에는 어린이를 위한 특화 공간도 마련됐다. 안전하게 학원차량을 기다릴 수 있는 '새싹정류장'과 어린이 전용 도로인 '키즈벨트' 등이다.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 층 아파트 7개동, 총 549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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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