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입찰 이달 30일에서 오는 12월 17일로 연기
[뉴스핌=이영기 기자]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한 예비실사기간이 연장되고 이에 따라 본입찰일도 연기됐다. KAI인수전에 뛰어든 대한항공과 현대중공업의 요청에 의한 것이다.
28일 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 진영욱)는 KAI 주주협의회가 추진 중인 지분매각과 관련해, 예비실사는 오는 12월 7일까지 2주간 연장하고, 본입찰일은 12월 17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정책금융공사의 공정택부장은 "대한항공과 현대중공업의 기간연장 요청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당초 실사는 29일까지하고 본입찰은 계획대로 30일 실시할 예정이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