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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사청문회, 철저한 사전 인사검증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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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통 보안' 넘어선 '신상 검증 시스템' 구축돼야

[뉴스핌=함지현 기자] 새누리당이 신상털기식 청문회를 막기 위해 사전 검증은 비공개로 하고 정책 능력 검증만 공개하는 미국식 모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앞서 '철통 보안'을 넘어선 신상 검증의 시스템화가 구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 여의도 국회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실 <사진=김학선 기자>
미국의 경우 검증 과정에서 확보된 정보들은 '의회가 요구하는 경우' 등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곤 사생활 보호법에 의해 보호 받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연방수사국(FBI) 등에 의해 2~3개월 동안의 철저한 검증이 진행된다. 미국 인사청문회에서 능력 검증 위주의 질의가 오갈 수 있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미국과 우리나라는 사전 인사 검증 시스템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하면 백악관 법률보좌관실은 후보자에 각종 인사검증에 필요한 백악관 신원진술서·국가안보 직위 진술서·재산상황진술서를 비롯해 연방수사국(FBI)의 신원조사 동의서와 의료기록제공 및 납세기록조사 허가서 등을 백악관 비서실에 제출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공직 후보자에 대한 배경조사를 할 수 있는 연방법과 행정명령에 따라 최근 7년간의 모든 정보를 기록해야 하는 SF(Standard Form, 표준문서양식) 질문지도 작성한다.

이 질문지에 기록한 모든 정보는 이후 FBI 등의 조사를 통해 검증된다. 후보자가 의도적으로 허위진술을 하거나 사실을 은폐한 것이 밝혀질 경우 형법에 의해 벌금형이나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청와대의 사전 질문서가 있긴 하지만 공식 문서도 아닐뿐더러 공직 후보자에 작성하게 할 법적 근거도 없다. 허위로 작성했을 때 어떤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언급 역시 없다.

또한 미국은 백악관에서만 단독으로 검증을 하지 않는다.

국회 입법조사처 전진영 박사는 "백악관에서 혼자 검증을 하는 게 아니라 부처 안의 정부공직자 윤리실 등 몇 개 기관이 함께 검증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총리 후보자로 김용준 후보자를 지목할 때 주변 측근들도 모를 정도로 '철통 보안'에 신경을 쓰며 '깜깜이 인사'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그 결과 첫 지명자부터 낙마하는 상황을 맞아 정부 출범 이전부터 스텝이 꼬인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새누리당이 '사생활 보호'를 취사선택하기에 앞서 시스템에 의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정성호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명예회장은 5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박 당선인이 인사검증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는 측면에서 검증을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이언주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도덕성, 국가관,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사람과, 그런 사람을 추천하지 못하는 검증 시스템을 탓해야지 제도를 탓해서는 안 된다"며 인사청문 제도 개선 움직임에 반대했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31일 인사청문 제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방침을 밝혔고, 곧 인선을 끝낸 뒤 활동 방향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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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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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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