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멘스, 발전 엔지니어링 분야 투자 추진
[뉴스핌=최영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 지멘스(Siemens)와 발전 엔지니어링 분야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마이클 슈스(Michael Suess) 지멘스 에너지부문 총괄사장, 김종갑 한국 지멘스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글로벌선도기업인 지멘스의 적극적인 투자 의사 표명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멘스의 투자계획이 이행될 경우, 에너지산업 및 플랜트엔지니어링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하는 새정부의 대표적인 외국인투자유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장관은 "이번 투자가 이뤄지면 한국에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멘스는 아시아 발전시장의 성장과 함께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윈-윈의 투자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슈스 사장은 "지멘스는 이미 국내 업체들과 공동으로 국내외 발전소 건설에 함께 참여해 오고 있으며, 발전 솔루션사업 투자를 통해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