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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고친 기아차 K5, 내달 13일 출격

기사입력 : 2013년05월31일 09:15

최종수정 : 2013년05월31일 09:15

- K5 페이스리프트 출시..쏘나타ㆍ수입차와 한판승부

지난 3월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기아차 K5 페이스리프트가 다음달 13일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사진 = 기아차 제공)
[뉴스핌=김홍군 기자]기아차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 K5가 3년만에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3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K5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일을 내달 13일로 확정했다. 기아차는 이날 전국에서 대대적인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출시에 앞서 기아차는 이번 주말부터 인기 배우 현빈을 모델로 내세운 TV광고를 새롭게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운다.

K5는 가장 성공한 K시리즈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출시 첫 해인 지난 2010년 국내시장에서 6만1876대 판매를 시작으로 2011년 8만2173대, 2012년 7만7952대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들어서는 신차 출시를 앞두고 판매가 다소 주춤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월 5000대 가까운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까지 1만7998대가 팔렸다.

지난 3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K5 페이스리프는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휠 디자인을 개선해 주행시 좀 더 역동적인 모습이 드러나도록 했다.

또 내부에는 센터페시아 배열과 모양을 운전자가 손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변경 하는 한편 스타일리시한 운전대와 도어 내부 핸들 등 세련된 인테리어로 무장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뉴 카렌스를 출시한 데 이어 새로워진 K5를 선보임으로써 국내시장에서의 판매를 상승세로 반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지난 4월까지 해외시장에서 전년 대비 4.9% 증가한 76만7972대를 판매해 선방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4.5% 감소한 15만6277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뉴 카렌스가 내수침체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주지 못하고 있다”며 “다음달 K5 페이스리프트와 하반기 쏘울 풀체인지 출시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도 다음달 2014년형 쏘나타를 선보이고,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등 수입차들 역시 중소형 신차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국산차와 수입차간 판매전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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