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점검회의…"3대원칙, 민생·경제활성화·서민생활안정"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245호 회의실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대비 사전회의에서 국감 3대 원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감대비 사전점검회의에서 "이번 국감의 3대 원칙은 민생·경제활성화·서민생활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정부 들어 처음 맞는 정기국회 국감은 민의를 반영하는 자세로 정부정책의 오류와 시행착오를 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며 "뿐만 아니라 합리적이고 실천 가능한 정책 대안 제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기업의 투자 활성화·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살리기 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할 것"이라며 "부동산 대책으로 민생 안전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국정감사를 책임지고 이끌 상임위원장·간사·원내대표단·정책조정위원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며 "실질적으로 국민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당의 중점 법안 토대로 생산적인 국정감사가 되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나아가 "야당의 무분별한 정치공세는 적극 차단하고 중점 현안은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되게 활발한 홍보활동을 해야 한다"며 "현안 발생 및 이슈 대응에는 이미 설치된 종합상황실 중심으로 긴밀한 협조 체제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어느 해보다 경제를 살리고 상식이 통하는 국정감사 되도록 해야 한다"며 "비상식적인 폭언과 묻지마 폭로는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도 같은 자리에서 "국정감사가 10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라며 "국감의 목적은 정쟁이 아니라 민생·민심이라는 본질·본문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야당의 근거 없는 공세는 차단하고 무책임한 책임 있는 정책국감이 되도록 하겠다"며 "부동산 정상화 등 주요 정책이 국민 피부로 느껴지게 야당과 충분히 협의하고 최우선으로 처리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