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모델 다변화 통해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강화
[뉴스핌=최영수 기자] 코라오홀딩스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자체브랜드 'DAEHAN'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라오홀딩스는 18일 우리투자증권에서 주관한 기관투자자 대상 간담회를 열고 최근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지난 9월 출시한 자체생산브랜드 DAEHAN의 첫 번째 모델 1톤 트럭 SUPER-1이 합리적인 가격과 현지인이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DAEHAN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1월 성공적으로 발행한 GDR로 인해 추가 자금이 확보되어 기존 신차에만 적용되던 자동차 할부금융서비스를 CKD 차량에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DAEHAN 브랜드의 판매는 더욱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코라오홀딩스는 첫번째 모델 출시를 준비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5톤 트럭 1개, 1톤 트럭의 두번째 모델 D-100, 픽업트럭 2개 모델을 내년 상반기 내 출시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신차 1톤 트럭 또한 코라오의 신차 사업부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CKD 1톤 트럭 S-1, D-100 및 신차 1톤 트럭 H-100을 통하여 라오스의 1톤 트럭 시장을 100% 장악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기존 픽업트럭 시장에 진입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35%라는 높은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면서 "내년부터 픽업트럭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면서 한층 높은 시장점유율과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