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기재부 1차관 공주 산성시장 방문
[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부가 온누리상품권 발행액을 확대하는 등 전통시장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27일 오후 설 물가 점검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주 산성시장을 방문해 "정부는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및 온누리상품권 발행액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자금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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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기획재정부 차관이 1월 27일 오후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공주산성시장을 방문, 설물가를 점검하는 등 상인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추 차관은 공주 산성시장을 돌면서 사과, 쇠고기, 떡국 떡 등 설 성수품의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직접 물품을 구매했다.
추 차관은 "설 차례상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대형마트에 비해 저렴하게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다"며 국민들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주시길 당부했다.
이어 기재부가 1기관-1시장 자매결연 활성화를 위해 공주 산성시장 홍보 및 이용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기재부와 공주 산성시장은 지난해 9월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
추 차관은 또 "국민은 민생현장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경제회복의 온기가 서민과 전통시장까지 미칠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현장방문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향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