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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최강창민 하차 앞두고 뜨거운 눈물

기사입력 : 2014년01월29일 12:51

최종수정 : 2014년01월29일 12:51

우리동네 예체능, 최강창민 하차 앞두고 눈물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뉴스핌=장윤원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최강창민이 하차를 앞두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하차를 앞둔 최강창민은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팀원들이 준비한 영상편지 및 이별 선물에 끝내 눈물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최강창민 하자를 앞두고 최강창민과 함께 하는 마지막 농구 경기의 상대팀 전력을 확인하기 위한 영상 분석에 나섰다. 그러나 얼마 안가 상대팀의 경기 영상이 꺼지고, 예체능 멤버들이 최강창민을 위해 준비한 영상편지가 깜짝 공개됐다.
 
영상편지를 통해 조달환은 “예체능과의 1년 가까이 된 여행을 마무리한다고 들었다. 너와 함께한 6개월 돌이켜보면, 나이는 내가 많지만 너에게 그 이상을 배웠다. 그리고 눈빛도(웃음). 앞으로도 계속 최강창민을 응원하겠다”라는 최강창민 하차와 관련, 진솔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이종수는 최강창민에게 “떠나는 발걸음이 무거울 것 같다. 그동안 수고했고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기대하겠다. 창민아 수고했어”라고 웃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 예체능 팀의 큰형 이병진은 “창민이 보고싶어서 셀카라는 걸 처음 찍어본다. 내가 예전에 볼링 끝났을 때 ‘넌 최강창민 보단 최선창민이 더 어울린다’고 했던 것 기억하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굉장히 아름다웠다. 그동안 함께 울고, 함께 땀흘렸던 기억들이 내게도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언제라도 형들이 필요하면 똑똑 노크해라. 형들은 언제나 창민이 편들이니까”라고 말해 최강창민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다른 ‘예체능’ 멤버들도 프로그램을 떠나는 최강창민에게 “창민아, 수고했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최강창민 하차 앞두고 눈물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영상편지가 끝나자 최강창민은 “무슨 바람이 불어 갑자기 전력분석을 하자고 했는지(수상했다)”고 웃으며 숙연해진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어 “사실 오늘 촬영 나오기 전에 ‘나 한 사람 나간다고 울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영상을 보니 조금 감정에 취한다”면서 눈물을 닦았다. 
 
또 최강창민은 “(동방신기) 우리 멤버인 윤호형이 삐질 수도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신곡 첫방 무대는 안 떨렸다. 오히려 농구 할 때마다 실수하면 어쩌나 더 떨었다. (경기에) 적극적으로 임하진 못했지만, 저 나름대로는 열병처럼 농구에 빠져들었던 것 같다”고 그동안의 ‘예체능’ 촬영을 되돌아봤다. 
 
지난 9개월 간 ‘우리동네 예체능’과 함께 해온 최강창민은 농구를 비롯한 탁구, 볼링,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에 열성적으로 임하며 솔직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 왔다. 타고난 운동실력은 물론 재치있는 입담과 진정성있는 모습으로 사랑받은 최강창민은 ‘예체능’으로 2013 K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고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최강창민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강호동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아직 끝난 게 아니다’는 말이 있지 않냐. 다음주 우리 경기 남아있다. 아직 안 끝났다, 창민아. 몸관리 마지막 좋은 작품 만들자”고 독려해, 다음주 펼쳐질 경기를 기대케 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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