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 자산운용 시장 '대박'…영업이익 24%↑

기사입력 : 2014년06월23일 11:41

최종수정 : 2014년06월23일 11:41

자금 유입 활발…작년 실적, 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뉴스핌=권지언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 시장 수익성이 2007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자산운용 업계로의 자금 유입세가 회복되고 시장 상승세 역시 강력해 글로벌 자산운용 업계 수익이 위기 이전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다는 맥킨지 분석을 소개했다.

전 세계 300곳 이상의 자산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 이들의 영업이익은 469억유로(약 64조9251억원)로 24%가 급증했으며,  2007년 기록한 고점인 408억유로를 가뿐히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북미지역에서의 수익 수준은 269억유로(약 37조2385억원)로 작년 한 해 30%가 늘었다. 이는 위기 전 호황기와 비교해 18%가 더 늘어난 수준이다.

이머징 시장의 경우 79억유로로 지난해 수익 증가 폭만 따지면 9%로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2007년에 비하면 55%가 넘게 확대됐다.

작년 수익 증가세가 6%에 그치며 여전히 2007년 피크 수준을 하회하는 서유럽의 경우도 전망은 긍정적이다. 필립 코치 맥킨지 자산운용 팀장은 올해 (서유럽으로의) 자금 유입과 시장 개선세를 감안하면 "작년도 강력했지만 올해는 더 나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금융자산 중 글로벌 펀드 업계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2년 23.6%에서 지난해 25.1%로 확대되면서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FT는 이 같은 펀드시장 비중 확대는 서유럽 개인 투자자들의 공이 컸다고 전했다. 이들이 지난해 뮤추얼 펀드로 쏟아 부은 금액은 1300억유로(약 179조9269억원)로 2012년의 450억유로에서 대폭 늘었다.

코치 팀장은 "2007년 이전 호황기를 보는 듯 하다"면서 "환상적인 해를 보내고 있으며 업계 전망 역시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신문은 자산운용 업계의 총비용이 6% 늘고 인력관리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등은 업계에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