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LG이노텍에 대해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 사업과 모바일 부품 호조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는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으로 작년 하반기 흑자전환 이후 최근 매출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지속중"이라며 "터치패널 및 카메라모듈 등 주요 모바일 부품은 중국 대형 고객사 확보에 따라 성장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LG 전자 G3 와 애플 아이폰 6 출시에 따른 실적 서프라이즈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지 연구원은 "하반기 LG 전자의 G3 글로벌 출시 및 판매 본격화로 터치윈도우, 카메라모듈 등 관련 모바일 부품 수혜를 볼 전망"이라며 "애플 아이폰 6 역시 5 인치 이상 대면적 디스플레이 채용시 기존 안드로이드 기반 시장수요 흡수가 가능하기에 카메라모듈 매출이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