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5% 증가…전문가 예상치 부합
[뉴스핌=노종빈 기자] 신용카드업체 비자(Visa)의 올해 실적이 개선됐다.
비자는 지난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1% 늘어난 13억6000만달러, 주당 2.17달러를 기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증가한 3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비자는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에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의 결제가 늘면서 수수료 수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의 효과로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
하지만 향후 전망과 관련 비자는 국제 카드결제 감소 등으로 인해 매출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