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엘 에너지(대표 김태훈)는 한국동서발전의 바이오중유 입찰에 성공, 4900㎘를 납품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입찰 성공으로 엘 에너지는 한국동서발전과 올해만 벌써 3번째 납품 계약을 맺게 된 것으로, 입찰 물량 4900㎘는 올해 들어 최대 규모다.
앞서 엘 에너지는 지난 3월 처음으로 2000㎘를 수주한 데 이어 4월에 3000㎘를 수주, 납품을 마친 상태다.
김태훈 대표는 "그동안 주사업이었던 시스템에어컨 공조설비분야를 축소하고 본격적인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 첫해부터 이 같은 연속 수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수많은 바이오중유 생산 지정 업체 중에서 세 번 연속으로 입찰에 성공했다는 것은 시장에서 우리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끊임없는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통해 노력의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이번 입찰 성공이 기업 재평가에 긍정적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