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지난 2월 이후 약 6개월간 하락세를 보여온 위안화가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최근 위안화 가치의 지속 상승에 따라 현물시장 환율은 5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위안화가치 상승). 외환거래센터 고시환율 역시 1개월만의 최저치를 나타냈다. 외환거래센터 고시환율은 8월 7일(6.1670)이후 영업일 기준 4일 연속 떨어지면서 12일 달러당 6.1517을 기록했다.
위안화 가치가 최근 상승세로 반전된데 대해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중국경제 호전기대감과 외자유입이 겹친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중국 외환 전문가들은 위안화 가치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주요 원인으로 거시경제 호전과 해외 자금 유입 등을 꼽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위안화 환율이 균형상태에 처해있다며 위안화 가치가 과거 처럼 일방향의 강세를 나타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2014년 연초 위안화 가치는 달러당 6.04위안까지 치솟았다. 외환시장에서는 연내 달러당 5위안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파다했다. 하지만 2월 이후 갑자기 약세로 전환된 이후 달러당 위안화는 6.261위안까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위안화 약세- 달러 강세’ 시대가 본격 열릴 것이라며 달러자산 매입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안돼 시장은 이런 투자 스탠스가 오판임을 보여주고 있다.
위안화 가치의 약세 기조는 6월이후 점차 약화하더니 7월말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강세 반전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달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위안화가치 상승행진으로 1만달러를 구입하는데 1000위안이 덜 드는 상황이 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위안화가치가 상승세로 돌아선데 대해 여러가지 원인을 제시하고 있다. 위안화 가치 상승의 일차적 요인은 무엇보다 중국 거시경제 상황이 호전되면서 중국으로의 외국자금 유입이 늘어나고 수출이 큰 폭 회복세를 나타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난징(南京)증권 연구소 원리쥔 연구원은 연초 시작된 위안화가치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중국 경제 후퇴 우려였다며 미니부양책으로 인해 중국 경제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자 위안화 가치 약세 이유도 점차 소멸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 경제 호전 기미에 고무된 글로벌 자금이 중국으로 유입되면서 위안화 수요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통화가치가 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위안화 강세 전환의 또한가지 중요한 원인은 수출의 큰 폭 증가로 인해 무역흑자가 늘어난데다 수출 투자 기업들의 위안화 결재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글로벌 자금흐름 예측기관인 EPFR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30일 중국 H주와 레드칩(홍콩에 법인등록하고 홍콩에 상장한 중국기업), 상하이 선전 거래소에 유입된 자금은 직전 1주에비해 1억4000만달러 순유입을 나타내 21억달러로 불어났다. 외자의 주간 순 유입 규모로는 지난 2012년말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8주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수출호조와 무역흑자 증가 역시 위안화 강세를 이끈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중국 세관(해관총서)에 따르면 7월 중국 수출은 17개월만의 최고치인 14.5% 증가했다. 무역흑자액은 473억달러에 달해 월간 무역 흑자액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다중의 원인에 의해 위안화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볼 때 위안화는 계속 오를 여지가 많다고 전망한다. 중국 국내 다른 위안화 자산가격 역시 동반 상승여지가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다만 일부 기관 연구소들은 장기적으로 위안화 가치는 과거처럼 일방향 상승세를 보이기 보다는 쌍방향 등락을 거듭하며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민생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위안화가치 상승은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 그리고 중국 부동산 시장에 전반적으로 양호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통화가치 상승은 외자 유입을 촉발시켜 주가와 부동산 등의 자산가격 상승을 가져오고 특히 국내 부동산 개발상들의 해외 융자난을 완화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시에서는 외채부담이 많은 항공주와 수입위주의 방직관련 종목이 위안화강세 전환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2026-04-10 14:55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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