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필즈상 수상자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세계수학자대회'의 2014 필즈상 수상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필즈상은 수학 분야 최고의 상으로 지난 4년간 수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을 이룬 40세 이하 수학자에게 주는 상이다.
국제수학연맹(IMU)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서울세계수학자대회(ICM)'의 2014 필즈상 수상자 4명을 발표했다.
2014 필즈상 수상자는 미국 스탠퍼드대 미르자카니(36) 교수, 아르투르 아빌라(35)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소장, 만줄 바르가바(40) 미국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마틴 헤어러(38) 영국 워릭대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2014 필즈상 수상자에는 첫 여성 수상자 미르자카니 교수가 포함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르자카니 교수는 이론물리학에서 끈이론의대가인 에드워드 위튼의 '리만 곡면의 모듈라이 공간에 대한 이론'과 '쌍곡곡면의 측지선의 개수'를 연결시키는 새로운 방법으로 위튼의 추측을 증명한 해 2014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4 필즈상 시상식에서 우리 나라 박근혜 대통령은 개막식에 참가해 개최국 국가원수가 직접 시상하는 '세계수학자대회' 전통에 따라 수상자 4명에게 직접 필즈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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