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1월부터 노키아 생산 물량 담당"
[뉴스핌=김성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인수한 베트남의 노키아 휴대전화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베트남 언론 탕니엔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MS는 베트남 공장이 오는 11월부터 노키아 생산 물량 대부분을 담당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반면 기존에 있던 헝가리·중국·멕시코 생산라인은 축소된다.
노키아 베트남 법인은 "MS는 베트남 북부 박닝성 생산시설을 기술과 규모 면에서 대폭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헝가리 코마롬 공장은 폐쇄할 예정"이라며 "중국 베이징과 광저우 외곽의 공장 가동 규모도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