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단독] '그림의 떡' 中企 협업사업, 손쉬워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승인 요건 줄여 신고제 형태로…중견기업으로 확대

▲협업사업 승인제도 허가 절차,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승인제도를 신고제도로 바꾸기 위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제도를 정비하는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키로 했다.[사진=대중소기업협력재단]

[뉴스핌=고종민 기자, 김지유 기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소기업 협력사업으로 지정받으면 최대 45억원의 자금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받을 수 있다.  

문제는 지정받기가 너무 까다로워 중소기업들에게 '그림의 떡'이라는 것. 여러 요건을 갖추고 승인 신청을 해도 평가 및 심의 등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 자료 불충분으로 협업신청이 반려되기도 하고,  사업계획 평가에서 탈락되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규제 완화 차원에서 손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 손질에 나섰다.

2일 국회와 법제처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중소·중견기업 협업사업 지원제도를 승인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정부가 범부처 규제개혁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기청도 중소기업의 협업사업 참여를 활성화를 통해 규제 완화에 나선 것. 개정안은 이달말 쯤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협업사업계획 승인제도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 2개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협업체를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협업체는 지방중기청에 협업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하고, 평가 및 심의를 받아 지원기관(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의 자금 등을 지원받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지방중기청은 협업체 현장을 파악하고 위원회를 거쳐야한다.

개정안은 이를 대폭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세부적인 간소화 내용은 조율 중에 있다.

아울러 개정안은 부정한 방법으로 협동사업계획을 승인 받은 경우, 취소할 수 있는 규정을 넣었다. 신고제로 전환할 경우 발생하는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협업사업계획 승인취소 요건도 개선키로 했다. 일정 주기별로 규제 재검토기한을 설정하고 기한 도래 시마다 승인취소 요건의 타당성을 검토키로 한 것.

또 협업기업에 대한 지원사항도 추가했다. 기존에 있던 ▲협업자금 융자지원 ▲전문컨설턴트 직접 지도 ▲산업기능요원제를 통한 우수인력 확보 지원 ▲공공구매 입찰 참여 자격 부여 등 외에 수출 판로개척·공동법인 설립 지원 등을 추가했다.

여기에 중견기업도 협업참여 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당초 협업체를 구성할 수 있는 대상은 중소기업에 국한됐으나 개정안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부 정책과 맞물려 협업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관계자는 "중소기업 협업사업계획 승인은 규제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시각"이라며 "이것을 규제 완화 차원에서 지원제(신고제) 형식으로 변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기청이 기업들에게 협업사업계획 제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현재는 초안 상태로 관계기관 협의와 영향평가 등을 통해 일부 내용을 조정하고 구체화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협업은 자율적으로 해야 하는 사항"이라며 "정부가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필요에 의해서 하는 것이며, 그런 부분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려는 수순"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