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엑스아이디(EXID) [사진=이형석 기자] |
[뉴스핌=양진영 기자] EXID의 역주행 열풍이 가시지 않은 음원 차트에 샤이니 종현 솔로곡 '데자-부'와 노을의 '목소리'가 신곡으로 진입했다. 연말부터 거의 변동이 없던 차트에 신곡이 등장하며 새로운 '음원 바람'의 시작을 알릴지 주목된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원 차트 결과에 따르면, EXID의 '위아래'가 1위, 에이핑크의 'LUV'가 2위,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3위에 오르며 상위권 순위가 지난주와 비슷하게 유지됐다.
지난 7일 공개된 종현의 솔로 앨범 'BASE'의 선공개곡 '데자-부'가 6위로 차트에 진입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에 청신호를 켰다. 8일 발매된 노을의 '목소리'도 8위를 차지했다. 이 곡과 종현의 선공개곡만이 수많은 신곡 중 주간 음원 차트 10위권에 올라온 곡으로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위의 규현 '광화문에서', 5위 아리아나 그란데의 'PROBLEM'도 지난주에서 많이 달라지지 않은 순위를 기록했다. GDX태양의 'GOOD BOY'는 주간 차트 1위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발매 한달 이상을 10위권에 머물며 롱런 중이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김재중의 2013년 일본에서 진행한 라이브 콘서트&팬미팅 DVD도 4위에 오르며 음반 시장에선 DVD 판매가 차지하는 영향력이 상당함을 보여줬다. 2014년 막바지 '원톱'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에이핑크의 미니 5집 'PINK LUV'는 그 뒤를 이어 5위에 올랐다.
1월 셋째주 차트에선 현재 실시간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타쉽의 매드클라운이 상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2일 전격 공개된 샤이니 종현의 첫 솔로 앨범 정식 타이틀곡 'CRAZY'와 수록곡들의 성적이 합산되며, 15일 출격하는 쏘스뮤직의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가 음원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