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LG화학이 4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도 강세다.
LG화학은 27일 오후 2시 44분 현재 전일보다 1만1500원(6.15%)오른 1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315억7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8%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조3723억3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93억4100만원으로 각각 4.8%, 38.2% 감소했다.
박재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에 대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의 유가 반등에 대한 발언과 올해 1분기 석유 부문의 실적 성장 기대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충재 KTB 연구원은 "유가가 하락하고 신규로 추진했던 사업 부문에서 적자가 난 것이 영업이익 하락의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