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비밀경호국 근무 경력 '베테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비밀경호국 국장으로 조지프 클랜시 국장대행을 지명했다고 18일(현지시각) 백악관이 밝혔다.
조지프 클랜시 [출처:구글] |
지난 10월부터는 경호 실패 논란으로 불명예 퇴진한 줄리아 피어슨을 대신해 국장 대행직을 맡아왔다.
최근 비밀경호국은 근무 태만과 국가기밀 유출 등 여러 비난을 받아 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외부자를 국장으로 뽑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몇 달 간 클랜시의 국장대행 수행 능력을 높게 평가해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클랜시가 "비밀경호국의 문제점을 정확히 평가하고 필요한 개혁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