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케이스 설계 디자이너 채용중"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1일 오후 3시23분 뉴스핌 프리미엄 유료콘텐츠 ′ANDA′에 출고됐습니다
[뉴스핌=고종민 기자] 파인테크닉스가 신규사업으로 고급화장품 케이스 시장(메탈 및 플라스틱)에 뛰어든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인테크닉스는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화장품 케이스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미 케이스를 납품할 수요처와의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부에선 이를 위해 화장품 케이스 경력직 설계디자이너도 뽑고 있다. 최근 채용공고를 내고 화장품 케이스 설계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일러스트 3D 디자인(3D MAX) 경력직(3년 이상) 직원 채용을 진행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로 추정된다.
현재 파인테크닉스의 올해 증권가 예상 실적(화장품 제외)은 매출액 4133억원·영업이익 242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79억원, 내년 추정치는 4628억원·293억원·233억원 수준이다.
이에 더해 2분기부터 주력 고객사 대상 신규 매출 발생(스마트폰 플라스틱 외장재)하고 3분기부터 북미 신규 고객사에 메탈 내장재 공급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추정치는 지속 상향되고 있다.
다만 회사측은 화장품 케이스 신규진출설에 대해 "처음 듣는 얘기다. 관련 사실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고 일축했다.
한편 파인테크닉스는 금형·사출·프레스·다이캐스팅(Die-Casting) 기술을 기반으로 LED 조명, 휴대폰 및 LCD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주요 사업부는 MD(Mobile Device), LED조명, 디스플레이다. 주요 고객은 LG전자, 현대기아차,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이다. MD사업부는 휴대폰 내외장재 담당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부문은 금속 부자재 공급을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